[핵심 요약]
- 블랙록은 AI를 장기적이고 자본 집약적인 투자 사이클로 규정하며, 관련 ETF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미국 주식 시장의 집중도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밀한 투자 노출과 적극적인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 금리 하락 환경에 대비하여 새로운 소득원 확보와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의 재검토를 제안하며, 향후 시장 수익률에 대한 현실적인 기대를 당부했습니다.
[뉴스 상세]
2026년 1월 10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CNBC ‘ETF 엣지(ETF Edge)’를 통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블랙록의 2026년 연간 전망인 ‘AI, 소득 & 분산 투자(AI, income & diversifiers)’와 일관된 내용입니다.
블랙록은 AI를 장기적이고 자본 집약적인 투자 사이클로 보고 있으며, 인프라 지출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생산성 향상 및 실적 성장이 AI 관련 투자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 제이콥스(Jay Jacobs) 블랙록 글로벌 ETF 및 인덱스 투자(Global ETF and Index Investments) 부문 총괄은 AI 테마가 소진될 시점에 가깝다고 보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블랙록은 자사의 iShares A.I. Innovation and Tech Active ETF ($BAI)와 같은 AI 집중 펀드를 제공하며, 이 펀드는 이미 8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Roundhill Generative AI & Technology ETF ($CHAT), Ark Autonomous Technology and Robotics ETF ($ARKQ), Global X Robotic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ETF ($BOTZ), Global X Artificial Intelligence and Technology ETF ($AIQ), iShares Future AI & Tech ETF ($ARTY), Dan Ives Wedbush AI Revolution ETF ($IVES) 등 다양한 AI 관련 ETF들이 최근 몇 년간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제이콥스 총괄은 미국 주식 시장의 높은 집중도를 투자자들이 주식 노출을 더욱 정밀하게 조정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현재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소수의 초대형 기술주가 S&P 500 지수 수익률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집중도가 역사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원하는 집중도 수준을 신중하게 결정하고, 일부는 미국 주식 시장을 동일 가중(equal-weighting) 방식으로 접근하여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제이콥스 총괄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예상으로 인한 금리 하락 환경을 강조하며, 현금성 자산의 수익률이 압박받을 수 있어 새로운 소득원 확보가 올해 주요 초점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머니마켓에 의존했던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랙록은 분산 투자를 2026년 시장 접근 방식의 세 번째 핵심 축으로 제시했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잦아지고 시장 리더십이 편중된 상황에서 주식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채권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가 스트레스 기간 동안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주식 및 채권과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는 자산을 찾아 포트폴리오에 진정한 분산 효과를 추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이콥스 총괄은 지난 10년간 S&P 500이 연평균 13.5%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향후에는 이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대해야 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현실적인 기대를 당부했습니다.
[애널리스트 전망 및 인사이트]
블랙록의 이번 전망은 현재 시장을 관통하는 주요 트렌드를 명확히 제시하며, 투자자들이 2026년 이후의 시장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첫째, AI 테마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한 블랙록의 확고한 신념은 기술 섹터, 특히 AI 관련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AI 인프라 투자와 생산성 향상은 기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S&P 500의 높은 집중도는 단순히 AI 테마에 ‘묻지마 투자’를 하기보다는, 특정 테마 ETF를 활용하여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하위 섹터나 차세대 AI 기술 기업에 대한 정밀한 노출(targeted exposure)을 통해 위험을 관리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임을 강조합니다.
둘째, 예상되는 금리 인하 환경은 포트폴리오의 소득원 확보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요구합니다. 현금성 자산의 수익률 하락은 투자자들이 배당주, 안정적인 인프라 자산, 혹은 사모 대출(private credit)과 같은 대체 투자(Alternative Investments)에서 새로운 수익 기회를 모색하게 할 것입니다. 이는 채권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포트폴리오 전반의 ‘소득 최적화’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셋째, 전통적인 분산 투자 전략의 한계 지적은 현재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자산 간 상관관계 변화에 대한 블랙록의 경고로 해석됩니다. 60/40 포트폴리오와 같이 주식과 채권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효과적인 위험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 및 채권과 낮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대체 자산, 예를 들어 특정 원자재, 사모 펀드, 헤지 펀드 전략 또는 인플레이션 연동 자산 등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여 진정한 분산 효과를 추구하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자산 배분을 넘어, ‘비상관 자산(Uncorrelated Assets)’ 발굴에 대한 전문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종합적으로, 블랙록의 분석은 지난 10년간의 광범위한 시장 상승세가 향후에는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시장 전반의 ‘패시브(Passive)’한 접근보다는 ‘액티브(Active)’하고 ‘선별적(Selective)’인 투자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인지하고,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기보다 끊임없이 포트폴리오 전략을 진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는 명확한 매수/매도 시그널을 제공하기보다, 시장의 거시적 흐름과 미시적 변화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독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고급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본 게시물은 리포트 및 각종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정보로서 투자에 따른 수익과 손실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므로 작성자(US Stock Daily Team)는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