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AI 및 여행 섹터 유망주 집중 조명: 브로드컴과 에어비앤비 심층 분석

핵심 요약

2026년 1월 19일 현재, 월스트리트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AI 반도체 강자 브로드컴($AVGO)과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ABNB)를 2026년 투자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습니다.

브로드컴은 AI용 ASIC 수요 폭증과 구글($GOOGL)과의 TPU 협력에 힘입어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에어비앤비는 호텔 공급 확대와 AI 제품 도입으로 성장 재가속이 기대됩니다.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특정 섹터의 견고한 성장 동력을 갖춘 기업들에 대한 심층 분석이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뉴스 상세

이번 주 투자자들은 은행 실적 발표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시장의 변동성을 경험했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월스트리트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몇몇 매력적인 종목들을 지목했습니다. TipRanks에 따르면, 다음은 상위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두 가지 종목입니다.

브로드컴 ($AVGO)

반도체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브로드컴은 AI 붐에 따른 맞춤형 칩(ASICs) 수요 강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찰리 카와스(Charlie Kawwas) 브로드컴 반도체 솔루션 그룹 사장과의 투자자 미팅 이후, 번스타인(Bernstein) 애널리스트 스테이시 래스곤(Stacy Rasgon)은 브로드컴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47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TipRanks의 AI 애널리스트 또한 브로드컴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목표주가 393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래스곤 애널리스트는 경쟁 심화와 고객사의 자체 툴링 영향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크게 과장되었다’고 일축하며, 브로드컴이 ASIC 분야에서 조만간 왕좌에서 내려올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브로드컴이 엔비디아($NVDA)가 가장 빠르게 혁신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XPU(eXtended Processing Unit) 고객사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일한 파트너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언급했습니다. 3D 칩 스태킹 및 400G SerDes 관련 혁신, 거대한 공급망, 자체 서브스트레이트 생산 능력 등 브로드컴의 차별화된 역량도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브로드컴은 알파벳이 소유한 구글($GOOGL)의 TPU(Tensor Processing Units) 개발 파트너로서, TPU v7(아이언우드) 출하량이 2025년 수십만 개에서 2026년 ‘수백만 개’로 급증하고, TPU v8 출하량 또한 수개월 내 수십만 개, 연말까지 수백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큰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과거 실적 발표 시 언급된 730억 달러 규모의 주문액 또한 현재 상당폭 증가했다고 래스곤 애널리스트는 덧붙였습니다.

에어비앤비 ($ABNB)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 또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즈호(Mizuho) 애널리스트 로이드 웜슬리(Lloyd Walmsley)는 미국 인터넷 섹터 전망 리서치 노트에서 에어비앤비를 2026년 최선호주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그는 에어비앤비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목표주가 156달러를 제시했으며, TipRanks의 AI 애널리스트 역시 에어비앤비에 대해 ‘강세’ 의견과 목표주가 153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웜슬리 애널리스트는 에어비앤비의 호텔 공급 추가 전략, ‘지금 예약하고 나중에 결제’ 서비스 확장, 그리고 국내 시장 내 비교 우위 등에 힘입어 핵심 지표인 숙박일수(room nights) 성장률이 재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에어비앤비의 향후 AI 제품 출시가 추가적인 상승 동력(call option)이 될 것이며, 제품 중심의 리더십을 고려할 때 다른 온라인 여행사(OTAs)보다 더 나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웜슬리는 투자자들이 에어비앤비의 잠재력과 숙박일수 성장 재가속 가능성을 저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회사의 강점이 올해 3개 테스트 시장에서의 호텔 전략 도입과 2026년 말 추가 도시 확장 시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전망 및 인사이트

2026년 1월 19일 현재, 전 세계 경제는 은행 실적 발표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명확한 성장 동력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에 주목하며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단기적인 등락을 넘어 장기적인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섹터와 기업을 선별하려는 움직임을 반영합니다.

브로드컴 ($AVGO)의 AI 인프라 핵심 역할

브로드컴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긍정적 전망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이라는 거대한 메가트렌드에 강력하게 기반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별 맞춤형 AI 칩인 ASIC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견고한 공급망 경쟁 우위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NVDA)의 GPU가 AI 학습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면, 브로드컴은 맞춤형 추론 칩 및 고성능 네트워킹 솔루션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필수 구성 요소로서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가 제기된 경쟁 우려를 ‘과장된 것’으로 일축한 것은 브로드컴이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고객사와의 깊은 협력 관계를 통해 구축한 기술적 해자(moat)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구글($GOOGL)과의 TPU 파트너십은 이러한 협력의 대표적인 예시이며, TPU v7 및 v8 출하량 급증 전망은 브로드컴의 AI 관련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임을 명확히 시사합니다. 투자자들은 브로드컴이 단순한 반도체 공급업체를 넘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는지에 주목해야 합니다. 현재 제시된 목표주가 범위(393~475달러)는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일정 부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AI 관련 수요 변동성, 거시 경제 둔화 시 기업 IT 지출 감소 가능성 등은 향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에어비앤비 ($ABNB)의 성장 재가속 전략

에어비앤비에 대한 낙관론은 팬데믹 이후의 여행 시장 회복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기업의 전략적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미즈호 애널리스트가 강조한 ‘호텔 공급 추가’ 전략은 에어비앤비가 전통적인 개인 숙박 공유 모델을 넘어, 보다 넓은 숙박 시장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경쟁 심화 속에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숙박일수 성장률을 재가속할 잠재력을 가집니다.

‘지금 예약하고 나중에 결제’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언급된 AI 제품 출시는 사용자 경험 개선 및 플랫폼 효율성 증대를 통해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애널리스트가 투자자들이 에어비앤비의 잠재력을 저평가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이러한 전략적 변화가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향후 3개 테스트 시장에서의 호텔 전략 도입과 점진적인 확장 계획은 2026년 에어비앤비의 실질적인 변화를 보여줄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 전략의 성공 여부, AI 제품의 시장 반응, 그리고 전반적인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 추세에 주목하여 에어비앤비의 성장 경로를 평가해야 합니다. 목표주가 범위(153~156달러)는 이러한 성장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 시 여행 수요 감소,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은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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